금강대도는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삼종대성전(三宗大聖殿)

  • 2019-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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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종대성전은 금강대도 신앙대상이신 대도덕성사건곤부모를 모신 곳이다.

건곤부모께서는 도덕의 윤리와 법강을 바로 세워 중생을 구제하고 대동세계를 실현하고자 하셨다. 강원도 통천에서 탄강한 1대 도주 대성사부모께서 1910년(개도37년) 계룡산 백암동으로 옮겨 도를 펼치다가 1923년(개도50년) 이곳에 160여 칸의 목조건물을 세우고, 도와 덕을 바탕으로 평등사상과 충·효·성경을 설법하셨다. 일제 강점기에 2대 도주 도성사부모께서 민족정기를 함양하며 일제의 탄압에 저항하다가 1941년(신사년)에 제자들 53인과 함께 투옥되셨고, 모든 건축물이 뜯기는 수난을 겪었다. 해방을 맞이하여 현 삼청보광전 자리에 삼종대성전을 지었다가 2000년(개도127년) 3대 도주 덕성사부모께서 이곳에 다시 삼종대성전을 건축하셨다.

대성전과 동서재가 141평이고 금강도덕문은 18평이며 전사실은 21평으로 총 180평이다. 대성전은 5칸 3줄이며 동서재는 7칸 3줄이고 전사실은 바위암(▛)자 모양으로 3칸 2줄이고 도덕문은 3칸 2줄로 2층 누각이다. 삼종대성전 전체의 모형설계는 변영의가 하였고 설계는 신라건축이 하였으며, 고건축 목수인 정해경이 도목수를 담당하였다.

삼종대성전 본전 건물의 구조는 팔작지붕에 다섯 칸으로 외9포, 내13포이다. 부연은 이중으로 달았고, 그 끝에는 원정방(○□△)의 문양을 그려 넣었다. 앞 처마에 여의주를 머금은 여섯 마리 용은 황학동을 구부려 보고 있다. ‘三宗大聖殿(삼종대성전)’의 현판은 제자 김재국이 썼으며 주련문은 유제춘이 썼다. 대성전 안의 따집은 임계명이 건축하였고, 단청은 유병팔이 맡아서 하였으며, 존영 제작은 대전 송계초상화에서 하였다.

대성전 한 단 아래에는 익공집의 동재와 서재가 있으며 의식과 수련의 장으로 사용된다. 그 중 동재는 ‘옥련사(玉蓮祠)’라 하여 조상들의 위패를, 서재는 ‘학몽사(鶴夢祠)’라 하여 신앙하다 선화(仙化)한 제자들의 위패를 봉안하고 있다. 광장 앞쪽에는 ‘석등’이 있는데, 이는 원․정․방(圓․正․方)을 입체적으로 구상하여 하늘과 땅과 사람이 서로 화합하여 가화(家和)를 이루어 살아감을 표현하고 있다. 삼종대성전 입구의 ‘金剛道德門(금강도덕문)’은 이중 팔작지붕의 독특한 형태로 되어 있고, 이층에는 삼라만상의 중생들을 일깨우는 금종, 대북, 운판, 목어를 설치하였으며, 금종 제작은 유인철이 하였다. ‘금강도덕문’의 글씨는 도성사부의 친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