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는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남천포덕 100주년 기념 제1회 학술 대회 -격려사-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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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  려  사

 

金剛大道 大宗法師 誠德山 李 法山

蓮華大道 大宗德師 誠仁田 梁 桃香

 

 

  개도136년 10월 19일 聖日聖月이 照耀한 가운데 금강대도 종리학회 학술대회를 맞이하여, 이러한 자리를 베풀어주시는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 존전에 감흡올리면서 참석하여 주신 종리학회 회원 여러분께도 감사와 축하의 말씀을 드립니다.

 

  특히 공사간 다망하심에도 오늘 학술대회를 빛내주시기 위하여 참석해 주신 외부 교수 및 종단관계자, 그리고 정․관계인사 여러분께도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축사를 맡아 주신 차기 한국철학회회장 대전대학교 송인창 교수님과 '한국신종교운동사에 있어서 금강대도와 건곤부모의 의미'라는 좋은 글을 발표해 주시는 한국신종교학회 이경우 회장님, '한'사상의 세계화에 앞장서고 계시는 김상일 전 한신대학교교수님, 종교학회 회장을 역임하신 한국학중앙연구원의 강돈구 교수님, 그리고 한국종교문화연구소의 윤승용 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또한 논평을 맡아 주신 세명대학교의 장승구 교수님과 충남대학교의 김방룡 교수님, 그리고 충북대학교의 정세근 교수님, 대진대학교의 이경원 교수님께도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하고 기조발표를 맡아준 명추당 이재헌 회장을 비롯한 종리학회 및 총본원 역직원 여러분의 노고를 치하하는 바입니다. 특히 이번에는 우리의 위대한 스승이신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생애와 사상'이라는 주제를 다루다 보니, 금강삼종대학에 있는 세분의 내부 학자들의 주제 발표를 하게 되었습니다. 전문적으로 논문을 쓰는 분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깊은 의성심과 1년여에 걸친 각고의 노력으로 오늘 좋은 발표를 해줄 삼진월 이영순, 장춘산 김원묵, 명인전 박현숙 세분에게 그 동안의 노고에 대한 치하와 함께 축하의 박수를 보냅니다.

  

  금강대도종리학회는 개도 126년에 창립되어 10여년 동안 여러 가지 활동을 해왔습니다. 학술대회를 다섯차례 열어 대성사부모님의 도덕개화사상, 에코페미니즘, 계룡산문화, 종교적영성 등에 대해 연찬을 했고, 『종리학연구』라는 논문집도 2권을 냈습니다. 그동안 여러 가지 사정이 여의치 못해 논문집을 계속 발간하지 못했었는데, 올해 안에 그동안 밀렸던 원고들을 취합하여 논문집 3, 4, 5권을 다 발간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체 워크숍과 답사를 매년 두 번씩 해왔고, 때때로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대도의 현안문제에 대해 전 도인들의 인식을 새롭게 하는 등의 역할을 수행해 왔습니다. 

  

  특히 내년으로 다가온 남천포덕 100주년을 맞이하여 종리학회의 역할은 막중하다고 보고, 많은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저는 20여 년 전 부터 태극적 개화시대의 도래를 누누이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특히 8년 전인 개도 128년 삼종대성전 준공식 전에서 태극적 개화시대의 원년임을 천명하면서,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생애와 사상을 역사적으로 부각시켜 후천시대의 구세주요, 만고대성인으로 오신 사실을 입증하고 대승적인 인류구원의 선도포덕에 매진하여 此生君子와 來生仙佛의 도덕적 개화시대를 힘차게 열어가자고 말씀드린 바 있습니다.

 

  금강대도 남천포덕의 지난 100년 역사를 돌이켜보면, 일제강점기의 질곡과 해방 이후 민주화․산업화라는 격동의 한국사를 겪어 오면서 가시밭길 불고개를 넘어 이룩한 고난의 역사이면서, 또한 건곤부모님을 모시고 중생제도를 위한 도성덕립과 오만년 내려갈 법강을 세워온 위대한 영광의 역사이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건곤부모님께서 이룩해 오신 위대한 업적과 금강대도가 종교계에서 차지하고 있는 위상에 비해 대중들에게는 그다지 많이 알려지지 않았던 게 사실입니다. 

 

  이에 세상을 구원하러 오신 萬古大聖이요 미륵부처님이신 ‘大道德 聖師乾坤父母님’께서 인류 역사에 남기신 발자취를 올바로 자리매김하여 역사적인 인물로 신원될 수 있는 계기로 삼고, 금강대도를 삶 속의 종교, 사회 속의 종교로 발전시켜 나가는 것이 오늘날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모두의 목표요, 특히 종리학회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하여 근대사에 나타난 위대한 스승으로서 건곤부모님의 역사적 의의를 조명하고, 현대인의 삶에 지침이 될 수 있는 새로운 세계관으로서 금강대도의 참모습을 전해줄 수 있기를 기대하는 것입니다.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먼저 도인, 제자들의 각고의 노력이 우선되어야 하겠지만, 한국의 종교문화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외부 교수, 학자 여러분들의 관심과 참여 또한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왜냐하면 금강대도의 역사화와 사회화가 곧 한국의 종교문화를 풍부하게 하는 길이 될 것임을 확신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발표와 논평을 하여주시는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면서, 오늘의 학술대회가 원만히 이루어지기를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전에 기원합니다. 그리고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건곤부모님의 성은과 성덕이 함께 하시어 건강하시고 만사형통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