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는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금강용화대종 성탄절

  •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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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훈

 

개도 141년 갑오년 1월 16일 성일 성월이 조요한 가운데 1월18일 제54회 금강용화대종성탄절 총회를 앞당겨 보면서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성은과 성덕에 감흡 올리오며 참석하여주신 금강.연화도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갑오년을 개막하면서 신년 하배식을 거행하여 “용화세상 대도일신, 백년성업 대도확립, 도덕개화 대도증명”으로 연두훈시를 모시었으며 정월대보름을 지나 오늘 여러분과 함께 총회를 보는 것입니다.

또한 성경도우회 정기총회를 통하여 발족한지 25주년을 지내면서 의미 발상을 전환하여 새로운 문화의 시간을 가져보는 것입니다. 

  대종덕사께서 지난 해 철학박사학위 취득과 더불어 다망하신가운데 학자군 형성의 선구적 목표를 설정하시어 종리학 수립과 어른들의 역사적 인물로 부상시켜올리는 문화번영과 삼종대학설립의 근간을 마련하시었으니 이는 도사(道史)의 걸음걸이가 아름다우신 성행이라 생각하는 것 입니다! 이와 더불어 현재 대도의 학자군인 추정, 혜림, 명향, 초림, 영곡, 추담, 광림, 가란 등을 비롯한 학자군들의 활동을 기대해보면서 이외에도 학자군으로 형성이 될 수 있었으면 합니다. 또한 출가자들이 온고이지신 하는 마음으로 공부도 하면서 삶을 반추하고 또한 미래를 향한 새로운 힘을 얻어나가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금강 연화도인 여러분!

  우선 남천포덕백주년을 기해 태극적 개화시대를 열수 있도록 용화교주 직첩을 받은 지 4년을 맞이하여 덕성사곤모님 존전에 송구한 마음으로 감흡 올리옵고 이 자리에 참석하신 금강.연화도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주어진 책무와 사명의식 속에 엄숙하고 경건한 마음으로 총회에 임하면서 더욱더 대도발전에 주력하여 성은보답을 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금강.연화도인 여러분에게 오만 년 내려갈 성스러운 도덕사업으로 사도확립(師道確立)을 이루고 대도를 증명하여 도덕개화세상(道德開化世上)인 용화세계를 열어 가는데 의성으로 동참해 주실 것을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도덕개화세상인 용화세계(龍華世界)는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 성은성덕이 삼계십방에 가득차고 법우욕신(法雨浴身)과 도유충장(道乳充腸)으로 중생들의 아픔과 고통이 사라지고 대립과 차별이 없는 세상이 도래하는 것입니다.

 금강.연화도인 여러분!

  덕성사건곤부모님 성시에 

“구도이성행도난(口道易成行道難)하니 

탈피욕신문추성(脫皮浴身聞秋聲)하라

가련칭도허송일(可隣稱道虛送日)하니 

이역도인호성명(爾亦道人好姓名)이라 

불요적년허계년(不要積年虛計年)이라 

진송삼일도가성(眞送三日道可成)이라”

“입으로 하는 도는 이루기 쉬우나 행동으로 하는 도는 어려우니 

더러운 가죽을 벗고 더러운 몸을 닦어 청정한 가을 소리를 들어라

가련하다 도라고 일컬어 헛되이 날을 보내니 

너희들도 또한 도인이라고 이름만 좋도다

헛되이 해를 쌓는 것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참답게 삼일만 보내면 도를 가히 이루리로다”라는 성훈이 계십니다.

 이 시대를 함께 하고 있는 금강․연화 도직자 여러분!

태극적 개화시대를 맞이하여 도덕개화세상인 용화세상을 위해서는 도인 여러분 각자 각자가 위치에 맞는 행동으로 책임과 의무를 함께해야 하는 노블레스 오블리제, 주어진 명예에 따른 책임을 실천해야 할 것입니다. 이러한 실천은 ‘구도이성행도난’이라 하신 말씀처럼 입으로 하는 도는 쉬우나 행동으로 하는 도는 어려우니 성사건곤부모님의 가르치심과 같이 나라에 충성하는 마음으로 사회에 봉사하고, 부모님께 효도하는 마음으로 형제간에 우애하며, 스승님께 성경하는 마음으로 친구, 벗, 이웃간에 정답게 사귀며, 예의범절과 쇄소응대읍양진퇴지절을 실천할 때 여러분들 각자 각자의 행동에서 불어오는 도풍의 바람은 태극적 개화시대의 원동력으로 세상 중생들에게 다가가 도덕개화세상인 용화세상을 열게 될 것입니다. 

 새 해를 맞이하여 정월 대보름이 지나 새로이 농사를 지어야 하는 계절을 맞이하였습니다. 춘불경전이면 추무소망이라고 하였듯이 총본원의 각 부서에서는 일년의 계획을 잘 세워서 실천에 옮길 수 있도록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각 직책대로, 선화사면 선화사 또는 각 부서의 출가자들 하루하루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하여 성사건곤부모님의 도덕을 반석에 올릴 수 있도록 노력하여야 할 것입니다. 어떠한 마음가짐 속에 진행되느냐에 따라 대도발전의 방향이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이러한 인식 속에 새로운 힘과 자신감이 충만하여 진행되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경도우회에서도 마찬가지로 어느 한 가지를 하여 할 일을 다 했다고 하기보다는 대도 중추 연령층의 안목으로 대도 전반을 살펴보고 이 시대에 할 일은 무엇인지,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하여 연구하고 새로운 자세로 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금강.연화도인 여러분!

올 해 연두훈시인 용화세상 대도일신. 백년성업 대도확립. 도덕개화 대도증명(龍華世上 大道日新. 百年聖業 大道確立. 道德開化 大道證明)의 가르치심 처럼 “태극적 개화시대인 용화세상을 맞이하여 우리제자들은 마음과 몸을 닦고 심성을 배합하여 도성덕립은 물론이려니와 도덕군자의 그릇을 완성하여 남천포덕 100년과 도성사건곤부모님 100주년을 기반으로 태극적개화시대의 시작인 새로운 백년을 열어서 도덕 개화시대로의 광화중생을 실천궁행하여 대도를 나날이 새롭게 발전시키고 대도의 기틀을 확립해 대도를 천하 중생들에게 증명할 수 있도록 수행(修行)하라.” 하셨듯이 오늘 141년 연두훈시를 모시면서 이제까지 진행해 온 우리의 대도무사와 연계하여 더욱 적극적인 자세로 교화, 행정, 관리, 인사 등의 체제를 확립하여 우리 모두의 책무를 완수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오늘 25주년 정기모임을 진행하고계신 성경도우회 회원 여러분!!

성훈에 “네 자루[병(柄)]를 빼기지 말아라”하셨습니다. 물론 더 똑똑한 누군가가 들어와서 각자 나의 자리 또는 우리의 자리를 차지하게 될 수도 있다는 말씀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결국에는 현재의 우리 스스로가 빼앗기는 것입니다. 이 말씀은 곧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께서 말씀하셨거나 혹은 현재의 여(余)가 어느 누군가에게 그 사람에 맞는 일과 직책을 부여했는데 그것을 행해야 하는 사람이 심성수련이나 사도확립이 되지 못해서 자신의 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나는 그 일이 하고 십지 않다고 한다거나 또는 다른 일이 하고 싶다고 하면서 일에 귀천과 선후완급을 만들어 그 일을 하찮게 여긴다면 그 자리에는 부득이 여의 마음을 헤아리고 일에 가치를 깨달은 다른 사람으로 자리하게 할 수 밖에 없는 것입니다. 이러한 나의 부족함으로 인해 발생되는 상황에 결국 누군가가 잘나고 똑똑하고 능력이 있어서 나의 자루를 빼앗기는 것이 아니라 결국 나의 심성수련과 사도확립이 되지못함으로 인해서 자루를 빼앗기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점에서 볼 때 성경도우회 회원 여러분께서는 지금 자신이 신앙하고 있는 내 자리, 내 위치에서 내 스스로 나를 되돌아보시고 나의 신앙의 점수와 도덕실천의 점수와 이타행적인 삶의 점수를 스스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자서 아자아 하는 성경인이 아닌 성경도우회문화를 축적하는 성경인이아닌 대도의문화를 깨달음에 이르는 사회로 주마가편하는 성경인으로 자리하시길 바랍니다 

  성경인 여러분! 오늘 성경도우회 정기모임을 맞이하여 처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시 원년을 맞이하는 자세로, 가일층 마음을 새롭게 하여 대도의 태극시대를 열어갈 주역으로 자리하시길 당신들 각자에게 부탁드립니다.

    

금강연화도인 여러분!

또한 오늘 제62회 성재 수료증과 도직, 영단, 법호, 도호, 직책 등 사령을 받으신 분들이 그 직책대로 책임수행을 다하여 상보성은하고 자수심성하며 광화중생은 물론 오만성업의 광명정대한 터전을 닦기 위하여 대도를 일신하고 확립하고 증명하는데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바라는 것입니다. 

성훈에 

“일전이전삼전공(一轉二轉三轉工)이 

하재허증일장지(何在虛證一章紙)아 

구품연화단전개(九品蓮華丹田開)하면 

하환인지인불지(何患人知人不知)아 

보검생광처처명(寶劍生光處處鳴)하니 

대파욕계도자명(大破慾界道自明)이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한 번 구르고 두 번 굴으고 세 번 굴러 공부를 하는 것이

어찌 헛 증서 한 장 종이쪽에 있으리오

구품 연화꽃이 마음 밭에 열리면

어찌 사람이 알아주고 알아주지 않는 것을 근심하리요

보배 칼날이 빛을 내어 곳곳마다 울으니

크게 욕계를 파하여 도가 스스로 밝으리라)

하사해주신 도직첩 및 사령이 사령장으로써 만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심성배합을 이룰 수 있는 노력의 자세로 용심처사를 하시어 소승적인 가화성도와 대승적 이타행을 실천하는 시대적 도덕군자로 자리하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남천포덕백주년 사업의 마무리에 적극적으로 임할 것과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 성은성덕으로 업장이 소멸되고 만사형통되시길 발원 드리며 인사에 가름하겠습니다. 

대단히 감사 합니다.

개도 141년 1월 16일

  

金剛大道 龍華敎主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