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는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금강삼청현화대성건원절 제79회

  • 2012-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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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훈

 

개도 139년 11월 2일 금강삼청현화대성건원절 제79회 제향 총회를 맞이하여 대성사건부님을 숭모하는 마음으로 엄숙하고 경건한 예절로써 제향의식을 거행하는 금강.연화도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제향총회를 기하여 도기상 명이 참석하여 제자의 예를 다하는 동시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은 같은 마음 같은 정성으로 총회에 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은 대성사건부님께옵서 후천 오만년 후래중생들을 도덕의 길로 인도하시려고 인간의 몸으로 화신하시어 금강대법문을 활짝 여시고 고구물석하심과 염념존성하신 존의로써 대도덕을 세우시어 새로운 문화인 인류구원의 도덕문화를 심으시고 불철주야 교화하시다가 스스로 천명에 순응하시어 승하하옵신 날인 것입니다. 

 

금강.연화도인 여러분!

대성사건부님의 평소 늘 교화분부를 되새겨 모심으로서 이것을 항상 생각하고 행동하고 실천하여야 될 것입니다. 

이렇게하여 훌륭한 의성제자로서 사회중생의 교화자로서 중생제도의 일익을 담당할 수 있는 자질을 갖추고 실천할 때 여기에 우리가 숭모제향총회를 갖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오늘 금강삼청현화대성건원절 총회를 맞이하여 우리는 모두 건곤부모님의 원절제중하신 도덕적 개화시대를 여시려는 존의를 감히 받들고 어려운 난관과 고달픈 도직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굳굳하고 믿음직한 제자로서 선도포덕과 광화중생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 하셔야겠습니다.

 

금강·연화 도인여러분!

 

지난 7월에 세종특별자치시가 출범과 청주시와 청원군의 행정구역 통합이 되었습니다. 그리하여 나라의 중심이 되어가는 세종시의 그 중심에 금강대도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이 시점에서 우리는 신원을 해드려야 하는 책임을 가진 제자의 자리에 서있고 또한 그러한 자리에서 급히 해야 할 일이 많아진 것 같습니다. 

개화세상을 만들고 중생을 제도하고자하는, 도덕세계를 구현하고자 하는 의지를 갖고 있기에 그것을 실제적으로 행동하고 보여주어 깨달을 수 있도록 해야만 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화원을 지어 개화시대 포교의 산실로 거듭나기를 위하여 노력을 하여야 하는 일과, 도성 백년 사업의 일환으로 대도의 성경 경전들을 펴내야 하는 일, 또 자오전을 짓는 일, 서울본원개축과 문화번영, 교화 포교의 내실화․현재화로 종리학 수립과 대도의 학자군 양성, 대전본원 ․청주본원 신축과 교화, 포교 등 그 외에 많은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역화 사업의 종무행정을 추진해 나아가자면 현재의 성예금만으로 서는 얼마되지 아니하는 역직원 도무사례 주기도 터무니 없는 현실인 것입니다. 현재 총본원에서 추진되어지고 있는 성역화 사업등이 잉여자산으로 배를 불리고자 진행시키는 것이 아니고 이시기에 꼭 인연을 가지신 여러분께서 하지 아니하면 아니 될 사업을 진행 중에 있는 것입니다.

이 또한 여러분들의 시대적 사명 명예에 따르는 책임 또한 개개인의 히스토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직할지방 본·분원 회관 도직자 및 도인여러분께서 적극 추진하셔서 우리가 우리시대에 우리 일을 하자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우리는 성사건곤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심부름해드리는 역군임을 생각해 볼 때, 자부심과 사명감의 기쁨 속에서 나의 일을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닌 것을 자각하고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형성하며, 주역으로서 대도사를 이끌어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금강·연화도인여러분!

 

성훈에 “도가 사람을 키우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도를 키우는 것이요, 하늘이 사람을 더부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늘을 더부는 것이다” 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는 사도를 확립하고 선도포덕하여 도성덕립으로 제도중생을 해야 할 사명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 사명은 누가 해주는 것도 아니며 현재 이 자리에 참석하신 여러분들 스스로 ‘흥과 신명’으로써 의무와 책임을 다하는데 있는 것입니다. 또한 나태해진 마음을 다시 한 번 초발심으로 추스르고 융화단결 상경하애의 정신으로 출필고반필면 불원유유필유방으로 쇄소응대읍양진퇴지절해서 이 시대에 자루를 빼앗기지 아니하는 주인의 역할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내려주신 계율을 실천궁행하여 예절에 근본을 두는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만대운의 금강대도에 이 세상의 법강을 세우시고 도덕의 이정표가 되셔야하겠습니다. 

만법을 가르치시는 성사건곤부모님의 제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살리시어 우선 가까운 곳부터 자손계대나 일가친척의 선도포덕과 잠자는 신앙인들을 일깨우는 일부터 시행하시어 모두 금강대도의 태극시대에 동참하셔야 될 것입니다. 

세상이 시끄럽고 또 어렵고 힘이 들어도 도인으로써 자부심과 품위를 지키시어 개도 130~140년대에 하여야할 책무에 소홀함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하여 진정한 도덕군자로서, 의성제자로써 우뚝 스셔야 할 것입니다. 다시 한 번 오늘 총회에 참석하신 여러분께 이시대의 진정한 의성제자로 한 걸음, 한걸음씩 거듭나실 것을 부탁 말씀드리며, 

끝으로 총회에 임하신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성사건곤부모님의 성은과 성덕이 항상 여러분 가정에 가득하시길 빕니다.

 

開道 139年 11月 2日

金剛大道 龍華敎主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