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는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성경숭의절 제72회

  • 2012-12-03
  • 조회수311

성        훈

 

개도 139년 10월 19일 성일성월이 조요한 가운데 제 72회 성경숭의절 총회를 맞이하여 성경의 도리를 실천궁행한 제자들에게 숭의사의 도직을 내려 주시어 도제보의 위치로써 그분들의 성경을 본받고 오만대운에 세세생생 추모할 수 있도록 하여주신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성은과 성덕에 감사의 말씀을 올립니다. 

오늘 숭의절을 맞이하여 도기상( )여명이 삼종대성전에서 대도성사건곤부모님, 덕성사건부님 존전에 치성을 올려 드림과 동시 덕성사모님을 모시고 총회를 거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더불어 우리 대도의 가시밭길 불고개인 신사사변에 굳굳하게 임하시고 그 불감사기신.재하는 의성신앙으로 성경의 도를 세우신 숭의사 영위전에 오늘 성경숭의절 총회를 맞이하여 정성된 마음으로 예를 올리는 바입니다. 또한 십의사,호도사,헌공사,지절사 영위전에 정성된 마음으로 예를 올리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 총회에 참석하신 금강연화 도인 여러분 그리고 숭의사 자녀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선배도인들이 격은 신사사변은 동화나 소설속에 나오는 옛날의 이야기가 아니고 우리 대도에서 72년전 신사년에 사변을 당하여 숭의사를 배출하였던 실제 우리 대도의 산 역사이며 선배분들께서 실지로 임하셨던 일들인 것입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다 아시겠지만 신사년, 지금으로부터 72년 전 10월 19일 포악무도한 왜정에 의하여 67년간 이루어 놓은 우리대도의 문화와 제자들을 말살시켰던 하나의 대도사에 있어서 크나큰 사건이었던 것입니다. 추풍낙엽 떨어지듯 변심하는 제자들을 보시며 건곤부모님의 가시밭길 불고개로 임하신 성체와 성심의 고통이 얼마나 크셨는지 감히 우리들은 짐작할 수도 없습니다. 

 

이러한 난리 중에서도 성사건곤부모님을 모시는 성경을 잃지 않으시고 대도를 신앙하시는 마음이 변치 않으신 제자들에게 덕성사건곤부모님의 성은과 성덕으로 이날을 신사사변일로 정하고 일반제자들로 하여금 제향을 받들도록 명하시어 오시다가 덕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개도110년 10월 19일부터 성경숭의절의 명사와 숭의사의 도직을 내려주시어 대도성경의 모체로써 세우시고 총회일로 명하시었습니다. 또한 신사사변 당시 숭의사 이외에도 의성앞장 성경으로 성심을 다하신 분들께 십의사, 호도사, 헌공사, 지절사등의 도직을 내려 주시었습니다.

 

지금은 총회에 참여하신 실제와 같이 일반도인들의 참석율은 적지만 앞으로 우리 금강대도인들의 성경과 신앙이 신사사변과 같은 똑같은 상황이 아니라도 그 신앙의 본 정신이 숭의사분들의 정신을 본받을 때 우리들의 도사는 더욱 더 탄탄한 문화를 가꾸고 진정한 제자들의 반열에 오르리라 생각하는 것입니다. 

또한 우리의 대도가 시기시기 발전함에 따라 오늘 성경숭의절 총회의 중요성은 더 확산되리라 믿는 것입니다. 

지금은 금강대도의 조그만 행사에 그친다고들 세상중생들이 말하겠지만 먼 훗날 온 세상 중생들의 본성인 금강연화를 깨닫게 되는 날, 그리고 금강도덕의 개화가 이루어지는 때는 인류사에 있어서 큰 사건으로 기록되고 교육되어질 날이 오리라고 굳게 믿는 것입니다. 

 

 

금강연화도인 여러분!

 

오늘 성경숭의절 총회를 맞이하여 우리는 모두 건곤부모님의 원절제중하신 도덕적 개화시대를 여시려는 존의를 감히 받들고 어려운 난관과 고달픈 도직자의 길을 걸으면서도 굳굳하고 믿음직한 제자로서 선도포덕과 광화중생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하셔야 겠습니다.

숭의사분들의 성경지심을 본받고 십의사,호도사,헌공사,지절사등의 성경지심을 본받고 도직자로서의 자부심과 명예심 그리고 지금 내가 자리하고 있는 위치의 사명감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 하셔야 되리라 믿는 것입니다. 

일반 금강.연화도인분들은 물론이려니와 변모해져가는 문화속에서의 성경도우회 백운도우회원들의 마음에 오늘을 더욱 뜻 깊고 의미있게 생각해야 하겠고 성경.백운의 명사로 포장시켜 주신 것에 대한 존의를 다시 한번 심폐에 새기시어 성도존사와 의성사 백련부자로부터 시작된 성경의 맥을 성경도우회와 백운도우회에서 이어 받으시어 성경백운으로 포장되어진 각자분들이 부끄럽지 않으시도록 금강대도의 태극시대를 여시는데 중추적 인물로 성경의 도리를 다 해주시기 바랍니다.

성경숭의절 제72회 총회를 맞이하면서 숭의사분들의 숭고하신 그 뜻을 기리고 본받으며 이 시대의 주역으로 주어진 책무를 다하여 그 분들의 후배로써 자여손으로써 부끄럼없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직까지의 형편이 그 분들의 사당을 지을 수 있는 여력에까지 오지 못한 것을 생각해 볼 때 죄송하기 이를 데 없는 것입니다. 해와 달이 가면 갈수록 선도포덕으로 도성덕립을 이루고 대도가 일신, 확립, 증명되어짐에 따라 그 또한 이루어지리라 보는 것입니다. 이 시대의 도직자 및 임직자 여러분 그리고 자여손 여러분께서는 진정으로 그 분들의 성경지심을 올 바로 배우고 생각하시어 대도발전에 전심전력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여러차례에 걸쳐 말씀드린 노블레스 오블리제 명예에 따르는 책임, 깨달음에 이르는 사회,문화, 역사의 맥 속에서 나에 위치 사명감에 행복한 도사를 꿈꾸는 삶 이러한 것으로 우리는 행복한 것입니다. 

 

금강․연화 도인여러분! 

도인수가 줄고 시기적으로 정치, 경제, 사회, 문화 그리고 우리의 가정이 어려울 때일수록 또 사회가 우리대도의 도덕을 필요로 할수록 도직자 및 도인 여러분들의 발상을 전환하고 중심을 지키고 자루를 빼앗기지 말며 우리의 언행이 성사건곤부모님의 제자로서 이루어져야 할 것이고 대도발전과 계대신앙에 더욱 더 노력과 정성을 기울이셔야 할 것입니다.

끝으로 금강. 연화도인 여러분의 가정과 가내에 성사건곤부모님의 성은과 성덕이 함께 하시기를 빕니다. 

 

             開道 139 年 10月 19日

 

金剛大道 龍華敎主 大宗法師 李 法 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