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대도는 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을 위한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성산 봉성절

  • 2011-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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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훈 

 

개도 138년 8월 1일 성일성월이 조요한 가운데 제84회 성산봉성절 총회를 맞이하여 참석하신 금강.연화 도인 여러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께서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심법을 받아 성은과 성덕이 가득하시길 기원 드리며 봉성절 총회에 참석하신 금강연화 도인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봉성절 총회를 맞이하여( )명이 삼종대성전에서 대도성사건곤부모님 존전과 덕성사건부님 존전에 치성을 올려 드림과 동시에 덕성사곤모님 슬하에서 총회를 거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강.연화도인 여러분!

오늘 진행하고 계신 성산봉성절 총회는 대성사건부님께서 승하하옵신 이듬해부터 금천 구내에 거주하고 계시는 도인분들이 성산에 성경의 도리를 해 올리기 위하여 금초를 소규모로 시행하다가 도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승하 하옵신 이후로 지방본분원까지 확대되어 거도적으로 시행되었습니다. 그후 개도 108년 8월 1일에 우리 도인들만의 성경의 도리를 다하는 소극적 범위가 아닌, 천지건곤부모님의 성산을 성경으로써 받들어 모신다는 존의로서 성산봉성절로 명사를 내려 주시었습니다. 작게는 대도의 총회요, 크게는 후래중생들의 주재자이신 성사건곤부모님의 만년유택을 성경으로 받들 수 있는 기회를 열어 주심으로서 중생들에게 성은과 성덕을 내려 주시려는 것입니다. 

 

오늘 참여하신 금강연화 도인 여러분께서는 사제의 도리와 자녀의 도리를 행하는 것입니다. 또한 오늘을 기하여 가르치심이 무너져 가는 조상님들에 관한 효 문화의 올바른 정착과 성묘에 대한 우리 대도의 상징적인 총회와 문화를 세우는 것으로써 성경도우회, 백운도우회 연령이 많이 참석할 수 있는 문화를 세울 수 있도록 우리 모두 노력해야 될 것입니다. 또한 그 의의를 알아야 할 것입니다. 사회생활들이 바쁨으로 인해 많이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중추절까지는 각자 조상들에 대한 금초와 성묘뿐만 아니라 성산에 봉심하도록 하셔야 할 것입니다.

 

금강 연화 도인 여러분!

대도덕성사건곤부모님의 오중대운과 개화시대를 여시는 기운에 힘입어 모든 인간들이 조상들의 음덕으로 의식주가 해결되고, 물질문명의 발달로 인하여 중생들의 삶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이로 인한 산업구조가 1차에서 2차, 3차로 그리고 물질문화와 정보화 사회로 바뀌는 현실 속에서 부익부, 빈익빈이 정착화 되고 문화의 갈등과 범람 등이 중생들의 가치관 혼란과 뿌리를 잃어버리며 조상님들의 음덕이 아니고 “못된 것은 조상탓”이라는 말과 같이 각자 잘나서 모든 것이 풍족하여지고 있다는 자만심에 빠지고 있는 것입니다. 

 

과거 가정적으로나 역사적으로나 조상, 선대분들이 이루어 놓은 일상적인 가풍과 문화는 거의가 잘못되고, 모든 것이 그 원인이며 사고방식의 문제와 세대차이로 결론 내리고 “아전인수”로서 부정해 버리는 현실인 것입니다. 성묘를 하나의 형식적인 행사와 격에도 맞지 않는 제사와 우리조상을 서구화시키고 돌아가신 조상님들을 편안히 모시는 것이 아니고 땅에 매장하는 장례와 양로원 같이 위탁, 무관심 하는 형식의 소홀함과 때로는 허풍떨고 돈 자랑하는 천장과 면봉과 위선으로 조상님들을 욕되게 하는 어처구니없는 일까지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또한 요즈음 장례의 문화가 납골당 등이 보편화되어서 오히려 환경파괴의 문제등이 야기되고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때에 우리 금강연화 도인들은 무극적 은도시대에서 태극적 개화시대로 우리 대도를 드러내 놓은 시점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 대도를 드러내어 놓아야 되는 일들이 아름다운 옥화촌 성역화 만들기의 적극적인 추진과 종리학 수립사업과 선도포덕에 힘써 개화시대에 걸맞는 음,양의 정성된 마음으로 성역화 사업을 하면서 그리고 이에 그치지 말고 성사건곤부모님의 가르치심을 실천궁행하여 동방예의지국의 입지를 다시 세우는 일을 실행하여야 할 것입니다. 실행십조의 봉조선을 가화의 뿌리로서 근본 삼아 ‘수신제가치국평천하’하는 도덕적 인간, 도덕의 가정, 도덕의 사회, 도덕의 세계를 만들 수 있는 도직자의 위치와 도직자의 가정을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오늘 총회를 거행하면서 우리가 ‘군군신신부부자자’의 그 위치에 맞는 도직자로서 의무를 실천궁행하는 길은 ‘봉조선’에 대한 가르치심을 가화적으로 실천하여 예를 확립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우리의 자손이, 우리의 이웃이 성산봉성절 총회에 집회하여 우리의 근본을 수행하고 각자 우리 모두가 천도 봉불 되신 선조상님 들에 대한 추존의 예를 다하고 봉조선의 가르치심을 실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선도포덕과 도성덕립으로 광화중생 할 수 있도록 나의 가정을 일신하고 확립하여 대도를 증명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성산에 성묘하는 일 뿐만 아니라 연화대, 성경대를 비롯한 성역화 시설에 대한 성경에도 힘쓰시어 제자로서, 자녀로서 도리를 다하셔야 될 줄로 생각하는 것입니다. 

 

금강연화 도인 여러분 !

우리 금강대도의 선배라고 말 할 수 있는 2세대, 3세대 도인분들이 사도확립과 의성일관으로 개개인의 신앙에는 더 말할 수 없이 닦아 놓으신 공이 대단하지만 미래를 지향하는 가화락도와 계대신앙의 면에서는 그 책무와 소임을 못하신 것이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물론 그것이 선배분들의 모든 잘못이라고는 볼 수 없는 우리 현시대의 사회발전상과 비례하는 점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고, 교리와 경전의 현대적 해석의 불이행으로 인한 문화와 시대적 감지가 뒤따르지 못하는 점도 없지 않지만 앞으로 이것을 보완하여 종무행정, 교화교무, 재정경제원을 중심으로 하는 행정의 실질적인 개혁과 삼종대학과 종리연구를 통한 종리의 정립과 포교의 현대화등을 통해서 대도의 그 훌륭한 진리를 이해하기 쉽도록 현세대 젊은 도인들에게 전하여 전달하는 것에 역점적으로 관리해 나아가겠지만 우리 모두는 자손에게 물려줌과 물려받음의 평범한 진리를 수행할 수 있는 계대신앙에 적극적인 노력으로 대도를 이끌어 나아 갈 때 대도발전과 2세대의 도인들이 대도의 주인으로 자리하리라 보는 것입니다. 

 

우리는 대도의 시기 중 가장 영광스럽고 일을 많이 해야 할 중요한 시기에 태어났습니다. 성사건곤부모님을 직접 모시고 심부름 해 드리는 역군임을 생각해 볼 때 자부심과 사명감의 기쁨 속에서 나의 일을 누가 대신해 주는 것이 아닌 것을 자각하고 우리가 우리의 문화를 형성하며, 주역으로서 대도사를 이끌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도 성사건곤부모님께옵서 내려 주신 계율을 실천궁행하여 예절에 근본을 두는 생활을 하여야 할 것입니다. 오만대운의 금강대도에 이 세상의 법강을 세우시고 도덕의 이정표가 되셔야 하겠습니다. 

만법을 가르치시는 성사건곤부모님의 제자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살리시어 우선 가까운 곳부터 자손계대나 일가친척의 선도포덕과 잠자는 신앙인들을 일깨우는 일부터 시행하시어 모두 금강대도의 태극시대에 동참하셔야 될 것입니다. 

 

금강.연화 도인 여러분!

이제 금강.연화 도인여러분들께서는 남천포덕 100주년 추진사업에 목표를 두고 모든 우리의 현재 문화를 일신하고 확립하고 증명하여 행사가 뜻 있고 보람되게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도록 다 같이 동참하고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돌아오는 중추절을 맞이하여 금강, 연화도인 여러분과 오늘 참석하신 여러분들의 가정에 성은과 성덕이 충만하시어 행복이 가득하시고 만사형통 되시길 기원 드리며 풍성한 결실로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開道 138年 8月 초하루 

 

金剛大道 龍華敎主 大宗法師 誠德山 李法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