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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으로 개화되는 세상
금강대도
종교소개

금강대도(金剛大道)는 1874년에 창도되어 2018년 현재 145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신종교이다. 창도주는 토암(土庵) 대성사건부님(이승여李承如, 1874-1934)과 자암(慈庵)대성사곤모님(서의복徐宜福, 1884-1927)이시고, 제2대 도주는 청학(靑鶴) 도성사건부님(이성직李成稙, 1913-1957)과 보단(寶丹) 도성사곤모님(민영인閔永仁, 1913-1959), 제3대 도주는 월란(月鸞) 덕성사건부님(이일규李一珪, 1934-2004)과 향련(香蓮) 덕성사곤모님(김동윤金東允, 1937-현재)이시다. 이분들은 총칭 ‘대도덕성사건곤부모(大道德聖師乾坤父母)’라 하여 삼위일체의 건곤부모(乾坤父母)로 신봉되고 있다.

금강대도는 교조의 탄생으로부터 도기(道紀)를 계산하여 1874년을 개도(開道) 원년(元年)으로 보지만, 실질적인 포덕은 1910(개도37년)년 토암 건부님과 자암 곤모님이 금강산을 떠나 계룡산으로 남천포덕(南遷布德)한 때로부터 시작된다. 그 이후로 현재까지 100여 년 동안 줄곧 충청도를 중심으로 종교 활동을 해왔으며, 충청도를 대표하는 한국의 자생 신종교이다. 

 

1. 금강대도의 역사

 

(1) 제1대 도주 이토암(李土庵)건부님과 서자암(徐慈庵)곤모님

이토암건부님은 1874년(개도 원년)에 탄강 하셨으며, 본관은 한산(韓山)이시다. 서자암곤모님은 1884년(개도11년)에 탄강하셨으며, 본관은 달성(達城)이시다. 1898년(개도25년) 결혼하셨고, 토암 건부님이 33세 되던 1906년(개도33년) 결정적인 종교적 체험을 통해 대도를 자각하게 되셨다. 이 때 토암 건부님이 깨달은 대도는 ‘선후천 교역기에 타락된 인간의 도덕성을 건곤부모(乾坤父母)인 자신이 개화(開化)함으로써 큰 겁운에 쌓여 죽어가는 인류를 구원하고, 나아가 우주의 화평을 이룬다는 것’이었다. 

1910년(개도37년)에 토암 건부님과 자암 곤모님은 금강산에서 충청도 계룡산으로 남천포덕을 단행하셨다. 1910년대 일제의 무단통치 정책하에서 토암은 초기 10여 년 동안 계룡산을 중심으로 은거지를 옮겨가며 비밀리에 포덕을 해나갔다. 1914년(개도41년)에 최초의 한문경전인 『교유문(敎諭文)』을 저술하고, 가르침을 요약하여 암송하게 만든 「명교장(明敎章)」을 발표하는 등 자신의 종교 사상을 체계화하는 일에 주력하셨다. 1922년(개도58)에 신도안에 ‘진종동붕교(眞宗同朋敎)’의 간판을 걸었으니, 이것은 일제의 탄압을 피하려는 임시적인 방편이었다. 

50세 되던 1923년(개도50년) 현재의 충남 연기군 금남면 금천리에 도장의 기지를 마련하고 도약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였다. 금천에 성지를 마련하고 포덕의 안정적인 기틀을 마련한 토암 건부님은 경전을 계속해서 편찬하셨다. 건부님은 계룡산에서 본격적인 포덕을 하기 시작했던 1914년(개도41년)부터 경전을 입으로 부르기 시작했는데,  토암 건부님이 구술한 것을 수행 제자들이 받아 적어 경전화 해나갔다. 이후 1932년(개도59년)까지 약 18년간 경전을 구술하셨으니, 모두 11경 28권의 방대한 양을 남기셨다. 1914년(개도41년)에 『敎諭文』5권을 시작으로 『眞宗寶鑑』상․하권(1923,개도50년), 『眞宗大全』(1923), 『念佛經』(1923), 『玄化眞經』상․하권(1925,개도52년), 『淸難經』(1927,개도54년), 『三淸玄化經』3권(1930,개도57년), 『黃寶經』(1930), 『玄妙經』(1931,개도58년), 『金剛化身經』(1932,개도59년), 『道德歌』10권을 차례로 발표하셨다. 

1926년(개도53년)에는 잠시 ‘관성교(關聖敎) 연기지부(燕岐支部)’간판을 걸기도 했으나, 1927년(개도54년) 드디어 ‘금강도총본부(金剛道總本部)’라는 간판을 걸면서 지금까지의 은도적인 방편행을 청산하고 주체성을 확립해 나가게 된다. 이렇게 대중을 교화할 수 있는 조직과 제도를 정비해 나가면서 토암 건부님은 제자들에게 충효성경(忠孝誠敬)과 가화(家和), 청결(淸潔) 등 자신의 가르침을 펴나갔다. 뿐만 아니라 토암 건부님은 일제 강점기에 쇠약해져 가는 민족의식을 불어넣는 데에도 주력하셨다. 예컨대 1923년(개도50년) 금천에 법당을 건설하고 불상을 봉안하면서, 불상 안에 단군의 성상(聖像)을 비밀리에 봉안하기도 하셨다. 1927년(개도54년)에는 자암 곤모님이 44세를 일기로 열반하셨다.

1934년(개도61년) 3월에 토암 건부님은 대전의 충남도청 앞 광장에 전국의 도인들을 소집하여 대강연회를 열 계획을 세웠으나 배반자의 밀고로 사전에 발각되어 계획은 실패로 돌아갔고, 이후 병세를 보이기 시작하시더니, 그해 11월에 61세를 일기로 열반하셨다.

 

(2) 제2대 도주 이청학(李靑鶴)건부님과 민보단(閔寶丹)곤모님

금강대도의 제2대 도주 이청학(李靑鶴) 건부님은 1913년(개도40년)에 이토암 건부님의 장남으로 탄강하셨고, 민보단(閔寶丹) 곤모님의 본관은 여흥이며, 1913년(개도40년)에 탄강 하셨다. 이청학 건부님과 민보단 곤모님은 1928년(개도55년)에 결혼하셨다. 1934년(개도61년) 충남도청 앞 만세사건을 주도하셨으나 실패하고, 이윽고 토암 대성사 건부님이 열반하자 1937년(개도64년) 25세에 도통을 계승하셨다. 1937년 일본 종교계 시찰을 나갔는데, 일본 진언종의 총본부를 방문한 청학 건부님에게 시험, 회유하려는 온갖 책략에 맞서서 오히려 덕으로 그들을 감탄케 하니 일본 승려들은 청학 건부님을 홍법대사(弘法大師)의 후신이라며 칭송하였다고 한다.

청학 건부님은 환국 후에 대도의 교리와 의례를 체계화하는 일에 매진하였으니, 특히 도성사건부님의 종교적 이상을 상징화하여 「흥기도덕가(興起道德歌)」를 가르쳐 주고, 가사 내용에 따라 태극무(太極舞), 무극무(無極舞), 봉무(鳳舞), 학무(鶴舞) 등 자연 만상의 이치에 맞는 여러 가지 가무(歌舞)를 추게 하여 도인의 사기를 북돋워 주셨다. 이러한 청학 건부님의 비범한 신도설교가 알려지자 도세는 다시 일익 번창하게 되었고, 일제는 예의주시하게 된다. 

이윽고 일제는 금강대도의 말살을 계획하고, 1941년(개도68년) 금천리 법당에 난입하여 도주 이하 50여명을 검거, 당시의 ‘조선어학회 사건’에 연루되었다는 죄목을 씌워 투옥하였다. 이 때 옥중 순도자가 10여명에 달하였고, 도장내의 성전과 부속건물이 일체 파괴되었으며, 도인들은 뿔뿔이 흩어지는 비운을 맞게 되었다. 이 사건을 이른바 신사사변(辛巳事變)이라고 한다. 

광복 후 두문동을 떠나 금천으로 돌아온 청학은 도장을 재정비, 성전과 총본원의 건물을 재건하였으며, 금강고등공민학교를 설립하여 청소년 교육에도 주력하셨다. 또한 ‘성재(誠齋)’라고 하는 정기적인 수련과정을 두어서 도덕 강론과 심성 수련을 격려하고 적극적으로 선도포덕에 진력하니 당시 도인 수가 수만에 달했다. 

1950년(개도77년) 11월에는 『보경(寶經)』을 하사하여 도인들의 수행법을 마련하였고, 1953년(개도80년)에는 금강인쇄소를 설치, 토암이 남긴 『대성경(大聖經)』을 간행하는 등 금강대도의 종교적 체계화에 심혈을 기울였다. 그러나 1957년(개도84년)에 이르러 일제하에 겪은 옥고의 여독으로 환후가 재발하여 마침내 열반에 드시니 향년 45세셨다. 청학 건부님 열반후에는 보단(寶丹) 곤모님이 홀로 도무를 관장하시다가 1959년(개도86년)에 열반하셨다.

 

(3) 제3대 도주 이월란(李月鸞)건부님과 김향련(金香蓮)곤모님

금강대도의 제3대 도주 이월란(李月鸞)덕성사 건부님은 1934(개도61년)년에 이청학 도성사건부님의 장남으로 탄강하셨다. 김향련(金香蓮) 덕성사곤모님의 본관은 안동이며, 1937년(개도64년)에 탄강하셨다. 이월란건부님과 김향련곤모님은 1959년(개도86년)에 결혼하셨다.  1964년(개도91년) 도통을 계승하여 월란건부님이 2004년(개도131년) 열반할 때까지 근 40여 년 동안 금강대도의 제3대 도주로서 중생구제 사업에 헌신하셨다. 

특히 덕성사 건부님 사상은 의성(義誠)에 있다고도 할 수 있다.  ‘의성’이라는 두 글자를 사용하여 대도의 사상을 개념적으로 종합하였을 뿐만 아니라, 실제의 삶에서도 온몸으로 의성을 실천궁행하셨다. 덕성사 건부님은 ‘금강삼대보훈(金剛三大寶訓)’을 내려주어 수행의 지침을 삼게 하였는데, 백지환원(白紙還元)․중용지도(中庸之道)․지성무식(至誠無息)이 그것이다.

덕성사 건부님이 제3대 도주로서 가장 심혈을 기울였던 것은 금천 성지를 총본원으로 하고 전국에 100여개의 본원·분원·회관을 건립하여 교화 조직을 확대하는 일이었다. 또한  가장 역점을 두어 추진한 사업은 금천 성지를 성역화하는 일이었으니, 금강(金剛) 개도(開道) 100년이 되는 1973년과 연화(蓮華) 개도 100년이 되는 1983년(개도110년) 두 차례에 걸쳐서 금천리 일대를 대대적으로 성역화 함으로써 신앙과 수도의 중심지로서 손색없는 면모를 갖추게 되었다.  

또한 국가적인 경제발전 정책에 맞추어 운수사업과 표고버섯 재배 등의 경제사업을 추진하는가 하면 ‘자경보양원(慈敬保養院)’을 설립하여 노인복지 사업도 실시하고 있다. 인재육성을 위해 ‘금강삼종대학(金剛三宗大學)’을 두고 정규대학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금강대도 종리학(宗理學)의 체계적 연구를 위하여 ‘금강대도종리학회’를 두고 매년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리고 2001년(개도128년)에는 1941년(개도68년) 일제에 의해 법당이 강제로 훼철된 이래 정확히 60년 만에 삼종대성전(三宗大聖殿)을 신축 건립하였으며, 이때를 기하여 ‘무극(無極)적 은도(隱道)’의 시대를 청산하고 ‘태극(太極)적 개화(開化)’의 시대가 왔음을 선언함으로써 대사회적인 도덕성 개화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할 것을 천명하셨다. 이렇게 적극적으로 대도의 현대화를 위해 전력을 다하던 월란 덕성사 건부님은 2004년(개도131년) 6월 71세를 일기로 열반에 들셨다.

 

(4) 제4대 도주 이법산(李法山) 대종법사님과 양도향(梁桃香) 대종덕사님

현재 금강대도는 성덕산(誠德山) 이법산(李法山) 대종법사님과 성인전(誠仁田) 양도향(梁桃香)대종덕사님이 이끌고 있다. 법산(法山) 대종법사님은 1961년(개도88년)에 이월란 덕성사건부님의 장남으로 태어나셨고, 도향(桃香) 대종덕사님은 1959년(개도86년)에 태어나셨다. 두분은 1982년(개도109년) 결혼하셨고, 2002년(개도129년) 대종법사(大宗法師), 대종덕사(大宗德師)자리에 오르셨으며, 2010년(개도137년)에 제4대 도주 용화교주(龍華敎主)로 등단하셨다. 법산 대종법사님은 과거 3대 교주의 시대를 무극(無極)적 은도(隱道)라 규정하고 본인이 태극(太極)적 개화(開化) 시대를 연다고 하시면서 대내외에 금강대도의 위상을 확고히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대도발전 5개년 사업을 연차적으로 추진하면서 인재육성과 문화의 진작, 사회복지 및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있다. 특히 2010년(개도137년) 남천포덕 100주년을 맞이하여 총본원의 모든 시설물을 재정비하고, 대성경 번역작업에 박차를 가하며, 각종 서적을 발간하고, 종리학회(宗理學會)를 통하여 '건곤부모의 생애와 사상'을 역사적, 철학적으로 규명하고자 하는 등 중생들과 함께하는 삶 속의 종교, 사회 속의 종교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2. 금강대도의 교리

 

금강대도는 도덕적으로 타락한 인류를 구원해 줄 구세주로서 건곤부모(乾坤父母)의 지상화현을 믿는 종교이다. 금강대도를 창도한 제1대 도주 토암과 자암은 대성사부모(大聖師父母), 제2대 도주 청학과 보단은 도성사부모(道聖師父母), 제3대 도주 월란과 향련을 덕성사부모(德聖師父母)라 하여 이분들을 ‘삼신일체 삼불세존 대도덕성사건곤부모’로 신봉한다. 건곤부모란 천지(우주)와 인간을 낳고, 기르고, 다스리는 아버지 어머니이니, 결국 우주를 주재하는 근원적인 존재가 인간의 모습으로 왔다는 것이다. 건곤부모는 본래 천상계를 다스리던 천존(天尊)으로서 선천(先天)시대에 석가, 공자, 노자와 같은 성인들을 인간세계에 내려 보내 인간을 교화하게 했는데, 이미 그들의 운도가 다했기 때문에 우주의 절대자인 건곤부모 자신이 직접 인간의 몸으로 화신하여 출세하셨다는 것이다.

건곤부모가 삼위일체로 출세할 수밖에 없는 이유는 천지를 낳고 기르고 다스리는 세 가지 작용을 상징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제1대 도주는 도덕의 씨앗을 뿌렸고, 제2대 도주는 그것을 가꾸었으며, 제3대 도주는 그것을 거두는 역할을 맡았으니, 3대의 도주가 몸은 비록 셋(여섯)이지만 그 근원은 하나로서 삼신(三身)이 일체(一體)가 된다는 것이다. 또한 현재의 시대를 음․양이 평등 되는 오중(午中)시대로 보아, 이 시대의 인류구원자로 출세하는 성인은 음양이 배위를 하여 남녀가 평등한 것이니, 아버지와 어머니가 동등한 지위와 권능을 갖는 건곤부모가 되는 것이다. 

금강대도의 목표는 도성덕립(道成德立)으로서,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의 심법(心法)을 의성(義誠)의 정신으로 수행, 전수하여 심성을 배합하고, 유불선(儒佛仙) 삼종일합의 진리를 궁행, 연마함으로써, 개인적으로 심성신(心性身)이 합일된 이상적 인간상, 즉 차생군자(此生君子)와 내생선불(來生仙佛)의 생극락(生極樂)과 사극락(死極樂)을 누리고, 우주적으로는 천지인(天地人)이 합일되는 도덕문명의 극락세계, 즉 대동세계를 이룩한다”는 것이다.

금강대도의 중요한 상징으로는 도기(道旗)와 성위기(聖位旗)가 있다. 도기는 사구기(四九旗)라고도 하는데, 금강대도가 서방경신사구금(西方庚辛四九金)의 기운을 응하여 창도되었기 때문에 사(四)자와 구(九)자를 상형한다고 하며, 그 승수인 36은 천도수로서 삼십육궁도시춘(三十六宮都是春)이라고 하여 우주만물이 모두 그 수에 따라 변화를 일으킨다고 한다. 또한 음양오행의 상생상극을 도형화 한 것이라고도 하며 사방의 괘는 후천괘라고 한다. 성위기는 삼신일체의 대도덕(大道德) 성사건곤부모를 상징하는 것으로, 천지인과 유불선, 심성신 등의 삼합의 원리를 의미한다고도 한다

 

3. 수행과 의례

 

금강대도의 의례는 한마디로 의성(義誠) 사상의 행위적 표현이라고 말할 수 있다. 즉 건곤부모를 지성껏 믿어서 그 심법을 전수 받으려는 몸짓인 것이다. 의성을 다해야 하는 실천도덕으로는 충효성경(忠孝誠敬)과 가화(家和) 청결(淸潔)이 있다. 

도인들이 개인적으로 실천해야 할 수행방법은 다음과 같다.

첫째, 항상 「보고(寶誥)」[건곤부모의 성덕을 찬양하며 심성수련을 하도롥하는 경문을 외우면서 대도덕성사건곤부모의 심법에 귀의토록 모든 정성을 다 한다. 

둘째, 모든 계율을 항상 생활 속에 실천에 옮긴다.

셋째, 광화중생(廣化衆生)과 오만성업(五萬聖業)을 위한 각종 사업에 열심히 참여한다.

넷째, 건곤부모의 말씀, 즉 『대성경(大聖經)』을 지성껏 외우고 연구해서 실천에 옮긴다. 집단적인 의례의 경우 총본원에서는 1년에 20회의 총회일이 있어 치성(致誠)과 제향(祭享)이 올려지며, 전국 각지의 본원․분원․회관에서는 지역 실정에 따라 한 달에 한번 씩 소규모의 총회가 열리고 있다. 총본원 총회는 4대 도주의 탄강일과 제향일이 중심이 되며, 기타 단군을 추모하는 개천절과 어천절, 그리고 1941년 신사사변 때의 순도자를 추모하는 성경숭의절(誠敬崇義節) 등이 있고, 매년 정초에 도인 상호간 세배를 하는 신년하배식(新年賀拜式)과 칠월칠석인 쌍칠절(雙七節), 도주의 성산에 벌초를 하는 성산봉성절(聖山奉省節) 등이 있다. 총회 시 집회 장소는 대개 건곤부모의 존영을 모신 삼종대성전(三宗大聖殿)이 중심이 된다. 대개의 의식은 헌작과 배례, 보고(寶誥) 봉독과 성훈(聖訓) 등이 핵심을 이룬다. 배례는 건곤부모 각위에 5배씩을 하는 게 독특하며, 보고는 3회-9회 정도 반복해서 암송을 한다. 제수는 고기를 쓰지 않는 것이 특색이며, 복장은 도복(道服)이나 전통 한복을 입고, 제향을 올릴 때에는 경복(輕服; 건, 행전에 흰옷)을 입는다.

집단적 수련은 겨울에 전 도인이 총본원에 모여 열흘간 수련하는 ‘성재(誠齋)’라고 하는 수련 과정이 있다. 성재가 끝나면 수련에 참가한 사람들에게 수련한 정도에 따라 등급을 매겨 주는데, 성구전(誠九轉) 정구전(正九轉), 대원구전(大圓九轉)의 총 27단계가 있다. 여름에는 주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수련법회가 열린다.

금강대도를 신앙하다가 선화한 사람들은 그 믿음과 수행의 정도에 따라 10단계로 나누어 부처와 신선으로 천도를 하게 되니, 의성사(義誠師), 성경사(誠敬師), 봉성사(奉誠師), 봉도사(奉道師), 봉덕사(奉德師), 성신사(誠信師), 경신사(敬信師), 정신사(正信師), 봉신사(奉信師), 평신사(平信師)가 있고, 또한 등외로 천도되는 사문제자(沙門弟子)가 있다. 이들에 대해서는 1년에 2회씩 금강개도 성탄절과 연화개도성탄절에 향사(享祀)를 거행하며, 앞으로 사당에 모셔 영원히 숭배가 된다고 한다. 

금강대도의 실천계율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금강실행십조(金剛實行十條):

경천지(敬天地), 예불조(禮佛祖), 봉조선(奉祖先), 효쌍친(孝雙親), 수국법(守國法), 중사존     (重師尊), 별부부(別夫婦), 애형제(愛兄弟), 목종족(睦宗族), 신붕우(信朋友),

 

금강삼대보훈(金剛三大寶訓):

백지환원(白紙還元), 중용지도(中庸之道), 지성무식(至誠無息), 

 

금강십계율(金剛十戒律):

물기천지인(勿欺天地人), 심신청정결(心身淸淨潔), 연성극기욕(煉性克己慾), 경석자서지      (敬惜字書紙), 언행중여산(言行重如山), 계살제중생(戒殺濟衆生), 불식어육류(不食魚肉類),     일부당일처(一夫當一妻), 물취타인물(勿取他人物), 물범죄과오(勿犯罪過誤)

 

 4. 조직과 운영

 

조직상에 있어서 대외적으로는 금강대도로 통칭하여 말하지만, 내적으로는 ‘금강대도(金剛大道)’와 ‘연화대도(蓮華大道)’로 양립해 있다. 이는 남녀평등의 오중대운을 상징하는 것으로서, 토암․청학․월란의 3대를 금강대도의 도주, 자암․보단․향련의 3대를 연화대도의 도주로 숭배한다. 따라서 남자는 금강도인, 여자는 연화도인이라 부른다. 금강대도와 연화대도에 똑 같은 기구와 직제들이 있는데, 크게 보면, 교화․행정․사업 기구로 나눌 수 있다.

성직자로는 도직(道職)이라 하여 개화사(開化師), 강법사(講法師), 교화사(敎化師), 선도사(宣道師), 선덕사(宣德師) 등의 직책을 전 도인에게 부여하여 각각 포교의 임무를 맡도록 하고 있다. 전국 각 지방에 본원, 분원, 회관을 100여개 두고 있다.

현재 중점을 두고 추진하는 사업으로는 대성경의 번역 및 간행, 도사(道史)의 편찬, 종리학 수립, 성직자 교육기관 설립, 금강삼종대학 설립, 장학회․양로원[자경보양원] 운영, 버섯 재배, 식품 사업, 의류 사업 등이 있고, 총본원 성역화 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다. 

총본원의 중요 건축물로는, 건곤부모의 존영을 모신 삼종대성전, 단군과 태상노군 삼성제군의 존영을 모신 삼청보광전을 중심으로 하여, 오만수련광장과 오만등대, 금종루, 금강개도백년탑, 연화개도백년비, 삼종개화문 등이 있다. 또한 건곤부모 6위의 성적을 기리는 연화대-성적비가 있고, 제자들의 의성 신앙을 상징하는 성경대-의성탑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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